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구 서구 존속살해 사건 (문단 편집) == 진행 == [youtube(99QMASIo6VA)] [[2021년]] [[8월 29일]] 할머니가 형제에게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 '왜 급식카드를 가지고 편의점에서 먹을 것도 사오지 않느냐', '스무 살 넘으면 나가서 살아라' 등의 잔소리를 하자 오후 10시 26분경에 형이 할머니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동생에게 [[카카오톡]]으로 '할머니 죽일래? 즐기다 자살하는 거지'라는 문자를 보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146229|#]] 2021년 8월 30일 0시 10분경 주동자인 형은 늦게 귀가하는 할머니의 온몸을[* 머리, 얼굴 팔에 자상이 많아 발견한 경찰들도 경악할 정도였다.] 흉기로 '''61차례나 찔러 죽인 후'''[* 이는 원한 살인에서나 볼 수 있는 매우 잔혹한 방식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 정도로 형의 정신질환이 심각했고 할머니와의 불화가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연히 샤워를 하고 피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수를 뿌렸다고 한다. 할머니를 살해한 형이 할아버지에게 '할머니도 갔으니 할아버지도 같이 갈래?'라고 협박했는데 할아버지는 살려 달라고 빌면서 할머니를 병원부터 보내자고 애원했다. 이를 지켜본 동생이 할아버지는 죽이지 말자고 말리면서 할아버지는 살아남았다. 할아버지는 이후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어 '손자가 아내를 찔렀고 아내 옆에 못 가게 한다'고 했으며 경찰과 119 구급대가 출동하였다. 할머니는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사망했다. 가해자들인 10대 형제는 2021년 8월 31일 밤에 구속되었다.[* 촉법소년이 아니라서 구속되었다.] 구속 후 형제는 할머니가 잔소리를 하고 심부름을 시켰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으며 사건 발생 시점에서 동생은 고1이었으나 [[퇴학]] 처리되었고 형은 고3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제의 부모는 형제가 각각 9살, 7살이었던 [[2012년]] [[8월]]경 [[이혼]]하고 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긴 채 연락을 끊어 버렸다. 맡겨진 형제는 삐뚤어지더니 형과 동생 모두 중증 [[불안장애]]와 [[분노조절장애]]를 앓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형은 학교의 특수학급에 다니고 있었는데 2020년 1월 [[대구의료원]]에 강제입원되어 3개월 동안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으며 이후에도 항우울제 처방을 받았으나 꾸준히 복용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동생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변호인의 주장에 따르면 상황에 대한 인지능력도 떨어진다고 하며 학교에서 의자로 교사를 위협하고 욕설을 하다가 퇴학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형제들은 체격도 우람하고 힘도 좋은 데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수시로 문제를 일으켰는데 그럴 때마다 할머니가 학교와 경찰서를 쫓아다녔다고 한다. 주민들도 정신병력 등 자세한 사정은 모른 채 조손가정의 [[문제아]] 정도로만 여겼다고 전해졌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90313400005002|#]] 형제를 도맡아 키우던 조부모 중 할머니는 [[2007년]] [[9월]]에, 할아버지는 [[2001년]] [[2월]]에 신체 장애 판정을 받았다. 형제의 가정은 [[2013년]]에 기초생활 수급 가정으로 지정되어 매달 185만원을 지원받았다. 할아버지가 나이가 많고 몸이 불편해서 주로 할머니가 형제들을 보살펴 온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830/108836255/1|#]] 주민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저지른 형제는 평소에도 할머니에게 언성을 높이고 화를 내는 일이 많았다고 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3174|#]] 형제와 조부모가 거주하던 주택은 범행 당시 면적 29.2㎡에 지어진 지 36년이 되어 매우 노후하고 열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http://mnews.imaeil.com/page/view/2021083016385916483|#]] 조사 과정에서 형은 [[대한민국]]에서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것을 이용해 감옥 생활을 반복하자고 하거나 [[웹툰]]을 못 봐서 아쉽다고 하는 등 범행을 반성하지 않음이 밝혀졌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663046|#]] [[9월 23일]]에 형은 [[존속살해]] 혐의로, 동생은 존속살해 방조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형은 검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휴대폰 게임을 많이 한다며 잔소리를 했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범행 당시 동생이 할머니의 비명이 새어나가지 않게 창문을 닫았고 형은 인터넷에서 범행 수법을 검색하기도 했음이 추가로 밝혀졌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64196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